"반도체 품귀 반영" 조달청, 공공조달 PC업계 '납품기한 연장'

정일웅 2021. 4. 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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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나라장터에 등록된 PC와 모니터의 납품기한을 15일에서 30일로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조달청 강신면 구매사업국장은 "납품기한 연장과 지체상금 미부과 조치가 반도체 품귀로 어려움을 겪는 PC업계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조달청은 앞으로도 반도체 품귀에 영향을 받는 다른 품목을 확인해 선제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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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나라장터에 등록된 PC와 모니터의 납품기한을 15일에서 30일로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납품기한 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환경을 위한 IT장비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 부품 수급이 지연되는 사례가 늘어난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실제 최근 업계는 반도체 품귀로 완성품의 납품지체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조달청은 부품 수급 지연으로 납품이 늦어질 경우 지체상금도 부과하지 않을 것을 각 수요기관에 안내한 상태다.

조달청 강신면 구매사업국장은 “납품기한 연장과 지체상금 미부과 조치가 반도체 품귀로 어려움을 겪는 PC업계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조달청은 앞으로도 반도체 품귀에 영향을 받는 다른 품목을 확인해 선제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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