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용노동부 콜센터'發 집단감염 비상 .. 이틀새 직원·가족 등 2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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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혁신도시 내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직원 20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로 확진돼 집단감염 비상이 걸렸다.
전날 확진된 센터 직원 1명을 더하면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울산 1182번은 고용노동부 상담센터 직원이다.
이틀간 고용노동부 상담센터 직원 21명, 가족 2명 등 모두 2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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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 중구 혁신도시 내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직원 20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로 확진돼 집단감염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는 6일 오후 2시 기준 2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0명이 상담센터 직원이며 2명은 가족이다.
전날 확진된 센터 직원 1명을 더하면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다.
지난 5일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40대인 울산 118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울산 1182번은 고용노동부 상담센터 직원이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관련 직원 183명 중 127명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6일 22명(울산 1186~1207번)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1186번은 10대로 1182번의 자녀이고, 울산 1192번은 1191번의 남편이다. 나머지 20명은 30~50대로 모두 상담센터 직원이다.
이틀간 고용노동부 상담센터 직원 21명, 가족 2명 등 모두 2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울산 1192번은 울산경찰청 소속 경찰관이다. 경찰은 해당 직원의 접촉자 등 32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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