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장례식장발 n차 감염 확산..봉평초 임시폐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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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장례식장발 코로나19 'n차 감염'으로 인해 2명이 추가 확진됐다.
6일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미탄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A군과 70대 남성 B씨 등 2명(평창 142~143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봉평초등학교에 다니는 A군(평창 142번)은 아버지 평창 14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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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장례식장발 코로나19 'n차 감염'으로 인해 2명이 추가 확진됐다.
6일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미탄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A군과 70대 남성 B씨 등 2명(평창 142~143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봉평초등학교에 다니는 A군(평창 142번)은 아버지 평창 14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수원 186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로써 n차 감염까지 포함한 평창장례식장발 코로나19 확진자는 관내에서만 14명(평창 130~143번)으로 집계됐고, 외지 문상객 7명까지 포함하면 총 21명으로 늘었다.
지난 4일부터 보건당국은 방림면에도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방문객과 주민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1차 검체 검사를, 5일 주민 585명에 대한 2차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6일엔 봉평초등학교 학생 161명과 교직원 43명 등 20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학생 16명과 교직원 1명 등 17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보건당국은 봉평초를 임시폐쇄 조치하고 방역소독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평창장례식장 발 확진자와 접촉한 한왕기 평창군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 군수는 16일 낮 12시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불필요한 모임을 최소화하고 증상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주민은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검체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평창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43명으로 늘었다.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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