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BIM·AI로 정밀 건설 본격화

김원규 2021. 4. 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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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BIM(건설정보모델링)과 AI(인공지능)을 활용해 정밀 건설에 나선다.

DL이앤씨는 제조업 수준으로 세심하게 관리된 품질의 주거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공사 현장에 적용한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

건설 현장의 경우 DL이앤씨가 올해부터 전기와 기계설비 등 전체 공사원가를 BIM을 통해 빅데이터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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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원규 기자]

DL이앤씨가 BIM(건설정보모델링)과 AI(인공지능)을 활용해 정밀 건설에 나선다.

DL이앤씨는 제조업 수준으로 세심하게 관리된 품질의 주거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공사 현장에 적용한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

BIM과 AI로 설계부터 원가, 공정 등 현장관리까지 수행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수주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또 BIM으로 도출한 정보를 협력업체와 공유해 상생까지 실천한다.

우선 AI를 이용해 입지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한다.

아파트가 들어설 환경조건을 입력하면 하루 안에 수천 건의 설계를 진행한 후 이를 비교해 최적의 설계를 제안할 수 있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 개념이다.

AI는 아파트 입지를 고려해 최적의 동간 거리를 계산하고 최대한 많은 세대가 풍부하게 일조권과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동 배치 설계까지 수행한다.

건설 현장의 경우 DL이앤씨가 올해부터 전기와 기계설비 등 전체 공사원가를 BIM을 통해 빅데이터로 관리하고 있다.

정확한 공사원가로 품질과 수주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3차원 설계도면에 모든 원가정보를 담아 보다 세심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졌다.

또 빅데이터로 관리되고 있는 사업별 원가정보를 토대로 입찰금액과 공기를 반영해 수주전략을 수립, 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

BIM을 통해 협력업체와의 상생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협력업체는 공사 수행 전에 필요한 자원 투입량을 예측할 수 있으며 공유된 정보로 원가의 투명성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김정헌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전문임원은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수립해 제조업보다 디테일한 건설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업계 선두 수준의 BIM 역량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하고 고객에게 완벽한 주거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DL이앤씨의 절대경쟁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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