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외신 인터뷰' 시민 최소 8명 풀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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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가 외신 인터뷰에 응했다는 이유로 구금한 시민 10여명 중 최소 8명을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CN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자사 기자와 인터뷰를 한 이후 구금된 11명 중 최소 8명이 이날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와 주요 외신 등을 종합해보면 지난 2일 양곤에서 CNN의 취재에 응하거나 사진을 찍은 시민 10여명이 인터뷰 직후 군 시설에 구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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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얀마 군부가 외신 인터뷰에 응했다는 이유로 구금한 시민 10여명 중 최소 8명을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CN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자사 기자와 인터뷰를 한 이후 구금된 11명 중 최소 8명이 이날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와 주요 외신 등을 종합해보면 지난 2일 양곤에서 CNN의 취재에 응하거나 사진을 찍은 시민 10여명이 인터뷰 직후 군 시설에 구금됐다.
CNN은 "인터뷰를 마친 후 취재팀이 떠난 지 3~5분 만에 사복 차림의 무장 경찰들이 시민을 데려갔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조 민 툰 군부 대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취재팀과 접촉한 11명을 구금한 사실을 인정했다.
툰 대변인은 '구금된 시민들이 어떤 범죄를 저질렀느냐'란 질문에 "그들은 법을 어기지 않았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을 자극해 시위를 유발할 수 있어 구금했다"고 답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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