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장례식장發 코로나19 집단감염..공직사회⋅보건당국 '초긴장'

박하림 2021. 4. 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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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장례식장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들어간 한왕기 평창군수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 군수의 자가격리 기간은 16일까지 이어진다.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평창장례식장발 누적 확진자 수는 관내 총 12명으로 집계되면서 지역 및 공직사회,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앞서 지난 4일 해당 장례식장을 방문했던 방림면 50대 부부(평창 130, 131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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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 분류된 한왕기 평창군수 음성 판정
쿠키뉴스DB

[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장례식장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들어간 한왕기 평창군수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 군수의 자가격리 기간은 16일까지 이어진다.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평창장례식장발 누적 확진자 수는 관내 총 12명으로 집계되면서 지역 및 공직사회,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앞서 지난 4일 해당 장례식장을 방문했던 방림면 50대 부부(평창 130, 131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 외에 방림면에도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방문객과 주민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지난 5일엔 군 농업기술센터 박모 소장과 방림면 주민 등 10명(평창 132~141번)이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평창장례식장을 방문했던 이들 모두 지난달 25~27일 있던 상주인 부산 3853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기센터 소장은 지난 2일 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평창군농촌협약협의회 2차 회의에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공무원 3명은 현재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소장과 접촉자로 분류된 한 군수를 포함한 공무원 100여명 또한 이날 검체 검사를 받았다. 한 군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공무원들에 대한 결과는 6일 오전 나올 예정이다.

지난 1일 개최된 귀농귀촌협의회에 참석한 인원 중 민간인 2명과 공무원 1명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평창장례식장발 확진자 수는 평창 12명, 원주 1명, 부산 2명, 울산 2명, 양산 1명, 광주 1명 등 총 19명으로 집계됐고, 평창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41명으로 늘었다.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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