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엿보기] '세상에 이런일이' 임영웅에 푹 빠진 '찐 팬' 할머니의 덕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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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되는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은 아침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상황이 벌어진 조용한 마을의 한 이발소를 찾는다.
아내가 온종일 다른 남자 생각하느라 정신을 못 차린다는데, "긴말 필요 없다"며 제작진을 방으로 안내하는 남편은 홍경옥(68세) 할머니의 방으로 안내했다.
방에는 사방을 꽉 채운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얼굴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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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되는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은 아침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상황이 벌어진 조용한 마을의 한 이발소를 찾는다. 아내가 온종일 다른 남자 생각하느라 정신을 못 차린다는데, “긴말 필요 없다”며 제작진을 방으로 안내하는 남편은 홍경옥(68세) 할머니의 방으로 안내했다. 방에는 사방을 꽉 채운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얼굴이 보였다.
살펴보니 ‘임영웅 굿즈’라면 없는 것 빼고 다 있었는데, 응원봉, 포스터, 그립 톡, 머그잔, 가방, 우산 등 그 개수만 해도 300개가 넘었다. 하지만 머그잔은 뜨거운 물이면 ‘영웅이가 뜨겁다’는 이유로, 차가운 물은 ‘춥다는 이유’로 사용불가다.
생활용품으로 나온 굿즈도 임영웅 얼굴에 작은 상처라도 날까 전혀 쓰지 않고 모셔두었고, 벽면 전부 차지한 사진들 덕분에 남편은 잠을 자려고 누울 때마다 임영웅과 눈을 마주치게 되는 웃기고도 슬픈 현실에 웃음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임영웅 찐 팬이라면 스밍(스트리밍)인증은 기본, TV 속 무대 영상 촬영은 필수라는데, 점점 주인공의 덕질 실력이 궁금해진 제작진은 ‘노래 1초 듣고 제목 맞히기 게임’과 일명 ‘임영웅 TMI 퀴즈쇼’를 준비했다.
주인공이 이토록 임영웅에게 푹 빠지게 된 데는 이유가 있었다. 힘들었던 시절을 보내며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던 때, 임영웅의 사연과 노래가 큰 위로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아내의 웃음을 되찾아준 임영웅은 할아버지에게도 고마운 존재였다. 주인공 눈앞에 멋지게 등장한 누군가의 모습에 현장은 감동으로 물들었다는 후문이다. 오후 9시 방송.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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