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1분기 교통사고 사망자 29.2% 감소

한상욱 2021. 4. 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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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1분기 충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2% (-21명) 감소했다.

특히,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작년 8명에서 올해 1명으로 87.5%(-7명) 가장 크게 감소했고, 이어서 화물차 56.3%(-9명), 고령자 45.2%(-14명), 보행자 43.5%(-10명), 이륜차 33.3%(-2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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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경찰청, '안전속도 5030' 추진효과 분석
- 4월 17일부터 본격 시행

[예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1분기 충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2% (-21명) 감소했다.

특히,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작년 8명에서 올해 1명으로 87.5%(-7명) 가장 크게 감소했고, 이어서 화물차 56.3%(-9명), 고령자 45.2%(-14명), 보행자 43.5%(-10명), 이륜차 33.3%(-2명) 감소했다.

또한, 이 기간 전체 교통사고도 1767건으로 지난해 1918건보다 7.9% 감소했다.

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안전속도 5030정책에 따라 충남지역 제한속도를 간선도로는 시속 50km, 주거지·어린이·노인보호구역은 30km 이하로 낮추고, 고령자·어린이·보행자 등 교통약자 보호 위주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한 결과로 분석했다.

충남경찰청은 자치경찰 시대를 맞아 도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령자 사망사고는 여전히 전체 사망사고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노인보호구역 증설, 과속단속카메라 추가설치, 보행자 도로 확충 등 지자체 및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보행환경개선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4월 행락철을 맞아 차량통행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사고의 원인이 되는 음주운전, 이륜차 난폭운전, 과속운전에 대해 △암행순찰차와 싸이카 요원들의 합동단속△이동식과속단속 야간시간 확대운영△유흥가 주변 불시 음주단속 등 대형사고를 막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는 17일 전국적으로 안전속도 5030 정책의 전면시행을 앞두고 운전자가 서행·상호 배려하는 운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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