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분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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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당제와 줄다리기 본행사를 따로따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축제위는 5백년전에 이 지역과 지방에 큰 재앙을 이겨내면서 전래하고 있는 '기지시줄다리기'를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개최하지 않으면 수백년간 내려온 전통문화가치 계승에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지역과 지방 관광객의 뇌리에서 잊혀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기 때문에 올해에는 당제와 본행사를 분리해서 개최하기로 지역주민과 보존회와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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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2021년도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당제와 줄다리기 본행사를 따로따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5일 축제위 김덕주 위원장은 "'기지시줄다리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면서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로 단순하게 줄을 끌고 당기는 힘겨루기를 넘어 나라의 평안과 안녕(國泰民安) 과 풍년을 기원하는(時和年豊)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위는 5백년전에 이 지역과 지방에 큰 재앙을 이겨내면서 전래하고 있는 '기지시줄다리기'를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개최하지 않으면 수백년간 내려온 전통문화가치 계승에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지역과 지방 관광객의 뇌리에서 잊혀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기 때문에 올해에는 당제와 본행사를 분리해서 개최하기로 지역주민과 보존회와 의견을 모았다.
'기지시줄다리기'는 매년 4월 10일 전후로 4일간(목,금,토,일)을 기지시장과 박물관 일원에서 수십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줄꼬기, 줄나가기(이동), 줄다리기, 줄나누어주기와 함께 씨름왕선발, 풍물대회, 가요제 등 각종 전통문화 행사와 함께 치뤄 흥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
축제위는 올해는 4월 8일에 당제와 용왕제를 지내고 줄다리기 본행사를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으로 면역력이 많은 분들에게 확보되는 10월 20일을 전후해서 3일간 "의여차! '코로나19' 극복 줄을 당기자"라는 부제로 줄다리기가 개최될 예정이고 지역주민, 보존회, 축제위, 당진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swh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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