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간 서랍에 넣어둔 슈퍼마리오 게임팩, 美 경매서 7억에 낙찰

김혜민 2021. 4. 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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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출시돼 35년이 지난 슈퍼마리오 게임 브라더스 카트리지(게임팩)가 비디오 게임 경매 사상 최고가에 낙찰됐다고 CNN 비즈니스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경매를 진행한 헤레티지 옥션에 따르면 이 게임 카트리지는 66만 달러(한화 약 7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비디오게임 관련 제품 중 최고 경매가는 지난해 3월 36만 달러(약 4억3000만원)에 낙찰된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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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출시된 미개봉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카트리지(게임팩). (제공=미국 경매 사이트 헤리티지 옥션(Heritage Auction))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1986년 출시돼 35년이 지난 슈퍼마리오 게임 브라더스 카트리지(게임팩)가 비디오 게임 경매 사상 최고가에 낙찰됐다고 CNN 비즈니스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경매를 진행한 헤레티지 옥션에 따르면 이 게임 카트리지는 66만 달러(한화 약 7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1986년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구입했지만, 올해 초 발견하기까지 손대지 않은 채 보관된 상태였다.

이 게임 카트리지는 와타게임즈로부터 9.56/A+ 등급을 받아 최상의 상태로 평가됐다. 특히 1986년 잠시 생산된 플라스틱 비닐 수축 밀봉 제품으로, 상대적으로 판매가 많이 되지 않아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비디오게임 관련 제품 중 최고 경매가는 지난해 3월 36만 달러(약 4억3000만원)에 낙찰된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이다.

게임 카트리지 중에서는 1985년 생산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3'가 지난해 11월 15만6000 달러(1억7600만원)에 팔린 적이 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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