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공동유치 본격 활동

명정삼 2021. 4. 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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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대전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북도⋅충청남도) 공동유치 활동을 위한 '유치위원회 창립총회'가 5일 세종시에 위치한 지방자치회관에서 개최됐다.

유치위원회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할 계획으로 충청권 시․도지사를 발기인으로 하고,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개최 예정 도시 시장과 대학교 총장, 시․도 체육회장, 경제인 및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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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유치위원회 창립총회..당위성 홍보·붐조성
▲충청권(대전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북도⋅충청남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 후 기념사진.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대전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북도⋅충청남도) 공동유치 활동을 위한 ‘유치위원회 창립총회’가 5일 세종시에 위치한 지방자치회관에서 개최됐다.

유치위원회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할 계획으로 충청권 시․도지사를 발기인으로 하고,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개최 예정 도시 시장과 대학교 총장, 시․도 체육회장, 경제인 및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앞으로 대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대국민홍보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를 비롯한 회원국들을 상대로 한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7월과 8월 전 세계 가맹국 150여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시․도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되고 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2조 7000억원, 취업유발효과는 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시 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또한 그동안 타 지자체에서 단독으로 개최한 대규모 대회와 달리 충청권 공동개최로 4개 시․도 내 기존 체육시설을 활용함으로 시설비용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총회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기존에 갖춰진 4개 시․도의 체육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저비용 고효율 대회로 준비하겠으며, 충청권의 문화, 관광, 경제가 세계적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충청권 4개 시도 스포츠 발전 및 체육 인프라 확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회 유치 성공을 위해 36만 세종시민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도 관계자는 “충청권 내 첫 국제종합경기대회 개최를 위해 대전·세종·충북과 함께 공동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6일과 8일 대한체육회의 유치신청 도시 선정을 위한 현지실사 등 심의(승인) 절차에 유치위원회와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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