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부정보로 땅 투기한 LH직원 2명 첫 구속영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땅 투기 의혹에 연루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에 대해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지난 2일 업무상 비밀이용 등 혐의로 현직 LH 직원 A씨를 포함한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이 LH 직원 땅 투기 의혹 수사에 착수한 이후 전·현직 직원 중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땅 투기 의혹에 연루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에 대해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지난 2일 업무상 비밀이용 등 혐의로 현직 LH 직원 A씨를 포함한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이 LH 직원 땅 투기 의혹 수사에 착수한 이후 전·현직 직원 중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업무상 얻은 정보로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예쩡지 내 노온사동 땅을 투기한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지인 등 36명 등과 함께 2017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22개 필지를 사들였다.
노온사동은 전북 전주 주민과 LH 전·현직 직원 수십 명이 원정 투기를 벌였다고 의혹을 받고 있는 곳이다.
또 다른 LH 직원 B씨도 지인 등을 포함해 28명 명의로 이곳 주변 14개 필지를 매입했다.
한편 특수본은 이날 기준으로 총 639명이 연루된 152건을 수사 중이다.
데일리안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데일리안 미디어
- 거래소, 내달 7일 소규모 ETF 7개 종목 상장폐지
- 동서발전, 울산 산업단지 지붕태양광 1단계 준공
-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확진 352명…내일 400명대 예상
- ‘드라큘라’ 그 자체…김준수·전동석·신성록, 치명적인 뱀파이어 표현
- 배현진 "당원·지지자, '한동훈'에 운전대 맡기고 싶어해"
- 국힘 미디어 특위 "김현 의원, 갑질의 여왕 등극이냐" [미디어 브리핑]
- 나경원 "'한동훈 배신' 문제 말고 당 살리기에 집중해야"
- 영화 넘어 예능까지…콘텐츠 파고드는 샤머니즘 [D:이슈]
- ‘잘 가세요~’ 포항, 홈 동해안더비서 쾌재 …울산 홍명보 감독 “선수들 칭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