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살인' 김태현 신상공개..靑 "마땅한 처벌 이뤄지길"

정원우 2021. 4. 5.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잔혹하게 살해한 피의자, 김태현(만24세)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청와대는 "앞으로 철저한 수사를 바탕으로 가해자에게 마땅한 처벌이 이뤄지기 바라며, 이러한 범죄행위의 재발을 막기 위해 처벌 뿐 아니라 피해자 보호 등 관련 법·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는 5일 '세 모녀 살인사건 가해자 신상공개' 국민청원 서면 답변을 통해 "잔인한 범죄로 희생당한 피해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 모녀 살인' 가해자 신상공개 국민청원 답변

[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잔혹하게 살해한 피의자, 김태현(만24세)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청와대는 "앞으로 철저한 수사를 바탕으로 가해자에게 마땅한 처벌이 이뤄지기 바라며, 이러한 범죄행위의 재발을 막기 위해 처벌 뿐 아니라 피해자 보호 등 관련 법·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는 5일 '세 모녀 살인사건 가해자 신상공개' 국민청원 서면 답변을 통해 "잔인한 범죄로 희생당한 피해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청원인은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세상은 왠지 조용한 것 같다. 조용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가해자의 신상 공개를 요구했다. 해당 청원에는 25만 3천여명의 국민들이 동의했다.

이날 경찰은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어 피의자 김태현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위원회는 범행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점,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점, 공공의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