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부동산 투기 논란 토지 사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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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이 부동산 투기 의혹과 논란이 됐던 부인 소유의 땅을 매각해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
정시장은 이날 관련 입장문을 통해 "퇴임이후 농사를 지을 예정인 땅에 대한 특혜논란으로 주변 토지소유자들의 기대감을 저버릴 수 없고, 진상면과 진월면 주민들과의 약속된 사업이 물거품이 될 우려가 있다"며 매각의지를 표명했다.
정시장은 해당토지의 매각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추진해 매각대금 전액을 어린이보육재단과 백운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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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이 부동산 투기 의혹과 논란이 됐던 부인 소유의 땅을 매각해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
정시장은 이날 관련 입장문을 통해 "퇴임이후 농사를 지을 예정인 땅에 대한 특혜논란으로 주변 토지소유자들의 기대감을 저버릴 수 없고, 진상면과 진월면 주민들과의 약속된 사업이 물거품이 될 우려가 있다"며 매각의지를 표명했다.
정시장은 해당토지의 매각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추진해 매각대금 전액을 어린이보육재단과 백운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저는 지역발전을 위해 1억7천여만원을 기부했고 현재도 계속 기부하고 있습니다. 평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퇴임 이후에도 시 발전을 위한 기부에 동참할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진월면 신구리 신기마을 구간에 길이 3.5km, 폭 8m 규모의 2차선 도로 개설을 위해 2020년 4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22년 말까지 보상협의를 갖고 있다.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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