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솔로 데뷔, 보컬 매력 보여주고 싶어"
황지영 2021. 4. 5. 14:34
레드벨벳 웬디가 솔로로서 보컬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웬디는 5일 첫 솔로 앨범 'Like Water'(라이크 워터) 발매를 알리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2014년 레드벨벳으로 데뷔한지 7년만의 솔로 데뷔다.
이번 앨범을 통해 웬디는 자신의 보컬색을 보여주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솔로 가수들이 좋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어서 모니터하고 배운다. 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어떤 매력을 보여주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솔로가수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싶고 레드벨벳 색도 유지하고 싶다. 모두 나니까 스스로의 색깔을 잃지 않고 계속 한다면 그게 내 강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앨범으론 보컬적인 면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웬디는 더블타이틀곡 '라이크 워터'와 '‘When This Rain Stops'(웬 디스 레인 스톱스)로 활동한다. 앨범에는 레드벨벳 멤버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슬기가 함께 부른 듀엣곡 'Best Friend'(베스트 프렌드),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느끼는 설렘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R&B 팝 곡 'Why Can’t You Love Me?'(와이 캔트 유 러브 미), 처음 걷는 길에서 문득 잊고 있던 추억이 떠오르는 순간을 그린 모던 록 발라드 곡 '초행길 (The Road)'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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