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대학입학금 폐지..국가장학금·기숙사 지원은 확대

노유림 2021. 4. 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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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대학 입학금이 전면 폐지되고 저소득층을 위한 국가장학금 지원이 확대된다.

또한 정부는 2025년까지 매년 기숙사 수용 인원을 확충하기로 했다.

우선 정부는 내년부터 대학 입학금을 완전히 폐지해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는 또한 대학생 기숙사 공급도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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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대학 입학금이 전면 폐지되고 저소득층을 위한 국가장학금 지원이 확대된다. 또한 정부는 2025년까지 매년 기숙사 수용 인원을 확충하기로 했다.

5일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제3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2021년 청년 정책 시행계획’에 따른 교육부 소관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소관 과제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에 걸쳐 총 5개 분야 37개에 달하며 총 5조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우선 정부는 내년부터 대학 입학금을 완전히 폐지해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실제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대학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감축해왔다.

반면 저소득층 국가장학금 지원 한도는 520만 원에서 내년 700만 원으로 인상한다. 학자금 대출금리 인하 기조도 유지해 올해 1학기 금리를 작년 2학기보다 0.15% 인하한 연 1.7%로 정했다.

정부는 저소득층의 평생교육 지원에도 힘쓸 전망이다. 바우처 지원 대상인 저소득층을 8천 명에서 1만 5천 명으로 확대하고, 바우처 금액도 35만 원에서 최대 70만 원으로 증액한다.

정부는 또한 대학생 기숙사 공급도 확충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해마다 기숙사 수용인원을 6천 실 확대할 전망이다.

고졸 현장실습 선도기업도 2025년까지 3만 개 발굴하고 취업지원관 배치도 확대한다. 또한 청년 미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을 약 48곳, 고숙련 전문 기술인재를 육성하는 전문대인 ‘마이스터대’를 5곳 각각 운영한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은 대학들이 신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연구 방법을 공유하는 곳이다.

아울러 정부는 올해 상반기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진단 검사를 벌여 지역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협력해 고위험군 학생을 관리하고 대학 내 인권센터 확충에도 나설 방침이다.

노유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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