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위반 과태료 3배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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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는 다음달 1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위반 시 과태료를 3배 상향한다고 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는 어린이 교통사고의 주원인으로 시민들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근절에 동참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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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다음달 1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위반 시 과태료를 3배 상향한다고 5일 밝혔다.
과태료 상향은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른 것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위반 과태료는 승용차(4톤 이하 화물차 포함)는 8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승합차(4톤 초과 화물차, 특수차, 건설기계 포함)는 9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일반지역보다 3배 상향됐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행위 근절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24곳에 총 44대의 CCTV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미설치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정차 시 단속 전에 문자로 알려주는 '불법주정차 단속 사전알림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전알림 문자 서비스 신청은 시 주정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인근 4개 시‧군(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는 어린이 교통사고의 주원인으로 시민들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근절에 동참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oolga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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