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방문한 김광수 회장.."코로나 대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해달라"

박선미 2021. 4. 5.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은행 현장을 방문해 이달 1일부터 시행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의 원활한 이행을 독려했다.

김 회장의 이번 은행 영업점 현장 방문은 은행권을 포함한 전 금융권이 이달 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기연장·상환유예 및 연착륙 방안의 원활한 이행 독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신한은행 성수동기업금융센터 영업점 직원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은행 현장을 방문해 이달 1일부터 시행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의 원활한 이행을 독려했다.

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전 신한은행 성수동기업금융센터를 방문해 만기연장·상환 유예 및 연착륙 방안의 원활한 이행을 독려했다. 김 회장은 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지원에 동참하고 있는 일선 창구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은행과 차주 모두 윈-윈하도록 차주가 상환 가능한 최적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연착륙 방안을 충실히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착륙 방안 시행 후 현장의 분위기와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창구 직원 등의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회장은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후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의 이번 은행 영업점 현장 방문은 은행권을 포함한 전 금융권이 이달 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됐다.

은행권은 지난달 말까지 만기연장 143조원(44만9000건), 원금상환 유예 9조원(2만4000건), 이자상환 유예 1119억원(1만건) 등 총 152조1000억원(48만3000건)을 지원한데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시행기간을 올해 9월말까지 연장한 상태다. 또 유예기간 종료 후 차주의 상환 부담이 일시에 몰리지 않도록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을 마련해 이달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은 ▲최적의 상환방안 컨설팅 제공, ▲유예 원리금 분할상환 시 유예기간 이상의 상환기간 부여, ▲상환유예된 이자에 대한 이자 미부과,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최종적인 상환방법 등은 차주가 선택 등 연착륙 지원 5대원칙에 따라 상환유예 신청 차주가 원할 경우 유예 이자 또는 유예 원리금을 유예기간 종료 후 장기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