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MC부문 영업정지.. 주가 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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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MC사업부문(휴대폰 사업)의 생산과 판매를 종료한다고 5일 공시했다.
LG전자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영업정지를 결정한 MC사업부문의 영업정지액 규모는 5조2171억3063만원 정도다.
LG전자 측은 휴대폰 사업 경쟁 심화와 지속적인 사업 부진에 따라 사업을 접는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영업정지 계획 발표로 인해 LG전자 주가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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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LG전자가 MC사업부문(휴대폰 사업)의 생산과 판매를 종료한다고 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영업정지를 결정한 MC사업부문의 영업정지액 규모는 5조2171억3063만원 정도다. 매출액 대비 8.2%에 해당한다. 영업정지일은 7월31일이다.
LG전자 측은 휴대폰 사업 경쟁 심화와 지속적인 사업 부진에 따라 사업을 접는다고 밝혔다. 대신 내부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 사업으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사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정지에 따른 영향으로는 "MC사업 종료로 단기적으로는 전사 매출액의 감소가 있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체질과 재무구조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 같은 영업정지 계획 발표로 인해 LG전자 주가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의 주가는 0.63%(1000원)상승한 15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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