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회수기 '네프론' 시범 운영

김재중 2021. 4. 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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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 선순환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재활용품 자동회수기 '네프론'을 이달 중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AI 재활용품 자동회수기 '네프론'은 캔과 페트병을 투입구에 넣으면 인공지능 센서가 인식 후 자동으로 분류·압착하여 수거하는 자원순환 회수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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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과 페트병 넣으면 AI 센서가 인식 후 자동 분류·압착해 수거..품목당 포인트 10원씩 적립
동작구가 시범 운영하는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회수기 '네프론'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 선순환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재활용품 자동회수기 ‘네프론’을 이달 중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AI 재활용품 자동회수기 ‘네프론’은 캔과 페트병을 투입구에 넣으면 인공지능 센서가 인식 후 자동으로 분류·압착하여 수거하는 자원순환 회수로봇이다.

회수된 캔은 분쇄·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알루미늄 강판과 자동차 부품으로, 페트병은 쿠션내장재와 의류 등으로 재활용된다. 사용은 ‘시작’ 버튼을 누른 뒤 캔과 페트병을 투입하고, ‘그만 넣기’ 버튼을 누르면 재활용품이 압착된다. 이어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캔과 페트병 외 다른 품목은 수거되지 않는다. 포인트는 품목 당 10원이며, 누적포인트가 2000점 이상이면 수퍼빈(www.superbin.co.kr) 사이트에 접속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량진 2동, 상도3·4동 주민센터 앞에 각 1대씩 총 3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운영 초기에는 관리 인력을 배치하여 현장에서 사용방법 안내 및 회수기 청결 관리 등을 한다. 또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객센터를 운영해 불편사항 접수, 포인트·현금 전환 안내 등 기기 전반에 민원 상담도 진행한다.

최승백 동작구 청소행정과장은 “네프론 설치·사용으로 쓰레기 배출량은 줄이고 재활용품 수거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어린 아이들이 실제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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