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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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4일 "래디쉬 인수를 추진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4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가져오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래디쉬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업계에선 카카오의 이번 인수건이 네이버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한 데 대한 대응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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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카카오가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4일 "래디쉬 인수를 추진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인수에 쓰이는 금액은 4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는 2016년 1조9000억원을 들여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후 최대 규모다.
앞서 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7월 래디쉬에 322억원을 투자해 지분 12%를 확보했다. 또 올 2월엔 벤처캐피털(VC) 등이 보유한 래디쉬 지분을 추가로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가져오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래디쉬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업계에선 카카오의 이번 인수건이 네이버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한 데 대한 대응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왓패드는 활성이용자(MAU)가 9000만 명으로 웹소설 분야 세계 1위다. 네이버는 6500억여원을 들여 지난 1월 인수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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