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노후 주택 개축 중 붕괴..2명 사망·2명 부상(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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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노후 주택 개축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4일 광주 동부서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한 주택가에 있던 57㎡ 규모 목조 단독주택 개축 현장에서 주택 지붕이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시공업체 관계자와 자재 납품업자, 인부 2명 등 4명이 지붕 등 주택 구조물에 깔려 매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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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 한 노후 주택 개축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4일 광주 동부서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한 주택가에 있던 57㎡ 규모 목조 단독주택 개축 현장에서 주택 지붕이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시공업체 관계자와 자재 납품업자, 인부 2명 등 4명이 지붕 등 주택 구조물에 깔려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60여명과 굴삭기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였고, 사고 1시간여 만에 매몰된 4명을 차례로 구조했다.
구조된 시공업체 관계자와 인부 등 2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납품업자와 또다른 인부 등 2명은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붕괴 당시 현장에선 주택 철강 보강 작업이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이 공사 도중 지붕 하중이 한 쪽으로 쏠리면서 붕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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