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퇴직연금 수익률 2.58%..적립금 255조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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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적립금이 지난해 말 기준 255조원을 넘긴 가운데 수익률은 2.58%로 집계됐다.
4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총 적립금은 2019년 말 221조2000억원 보다 34조3000억원(15.5%) 증가한 25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퇴직연금 연간 수익률은 원리금 보장형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2.5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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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퇴직연금 적립금이 지난해 말 기준 255조원을 넘긴 가운데 수익률은 2.58%로 집계됐다.
4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총 적립금은 2019년 말 221조2000억원 보다 34조3000억원(15.5%) 증가한 25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상 처음 250조원을 돌파했다.
상품 유형별로는 원리금 보장형이 228조1000억원으로 전체 적립금의 89.3%를 차지했다. 실적 배당형은 27조4000억원(10.7%)이었다. 제도 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DB)의 비중이 153조9000억원으로 가장 컸고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각각 67조2000억원, 34조4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퇴직연금 연간 수익률은 원리금 보장형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2.58%에 그쳤다. 원리금 보장형과 실적 배당형의 수익률은 각각 1.68%, 10.67%로 희비가 엇갈렸다.
노동부는 실적 배당형의 수익률이 큰 폭으로 오른 데 대해 "지난해 주가 상승세로 수익률이 상승했다"며 "특히 국내외 주식형 펀드가 수익률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원리금 보장형 수익률이 부진한데 대해서는 "지난해 기준 금리 인하로 인한 은행과 저축은행 예금 금리 하락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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