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택붕괴 매몰 사고, 4명 중 2명 사망

이영호 2021. 4. 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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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광주의 주택 붕괴 사고로 인해 낡은 주택 구조물을 철강으로 보강하던 공사를 하던 작업자 4명이 무너진 잔햇더미 아래에 한꺼번에 매몰됐다.

오후 4시 19분께 119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돼 오후 5시 20분께 네 번째 매몰자의 구조가 마무리됐다.

오후 4시 59분께 세 번째로 발견된 작업자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돼 결국 숨을 거뒀다.

오후 5시 20분께 구조된 마지막 매몰자 또한 생사의 기로에 놓인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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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4일 오후 광주의 주택 붕괴 사고로 인해 낡은 주택 구조물을 철강으로 보강하던 공사를 하던 작업자 4명이 무너진 잔햇더미 아래에 한꺼번에 매몰됐다.

오후 4시 19분께 119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돼 오후 5시 20분께 네 번째 매몰자의 구조가 마무리됐다.

사고 발생 11분, 26분 뒤에 구조된 작업자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어느 정도 의식을 회복했다.

오후 4시 59분께 세 번째로 발견된 작업자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돼 결국 숨을 거뒀다.

오후 5시 20분께 구조된 마지막 매몰자 또한 생사의 기로에 놓인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네 명의 작업자가 직업소개소를 통해 일자리를 찾아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보고 신원을 파악 중이다.

공사를 의뢰한 집주인 등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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