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방문객 코로나 이후 최저 .. 2월 면세점 매출도↓

조인경 2021. 4. 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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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이 줄면서 전체 면세점 매출도 전달보다 감소했다.

4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1687억여원으로, 1월 1조3831억여원보다 15.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면세점의 외국인 방문객 수는 4만444명으로 전월보다 32.2% 급감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작년 2월 면세점의 외국인 방문객 수는 71만66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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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지난 2월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이 줄면서 전체 면세점 매출도 전달보다 감소했다.

4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1687억여원으로, 1월 1조3831억여원보다 15.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면세점 매출에서 95%를 차지하는 외국인 매출이 17.8%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2월 면세점의 외국인 방문객 수는 4만444명으로 전월보다 32.2% 급감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방문객 수가 줄면서 외국인 매출 또한 같은 기간 1조3448억여원에서 1조1137억여원으로 줄었다. 중국 춘제(春節)를 앞두고 1월에 중국인 보따리상 수요가 몰렸던 탓에 상대적으로 2월 매출이 줄어들었다는 게 면세점업계의 설명이다.

작년 2월 면세점의 외국인 방문객 수는 71만662명이었다. 올해는 관광객 발걸음이 끊기면서 방문객이 지난해의 5.7% 수준에 그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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