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방역수칙 위반 많은 업종 집합금지·영업제한 강화 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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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으면서 정부가 방역수칙 위반이 많은 업종에 대해 집합금지 또는 운영제한 강화 조치를 검토키로 했다.
권 1차장은 "이들 시설은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로 운영시간 제한이나 집합금지를 풀었던 것은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겠다는 자율적 노력을 믿고 방역조치를 완화한 것"이라며 "그러나 최근 다수의 집단 감염 사례들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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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으면서 정부가 방역수칙 위반이 많은 업종에 대해 집합금지 또는 운영제한 강화 조치를 검토키로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최근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체육시설, 교회 등의 관리자·이용자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권 1차장은 "이들 시설은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로 운영시간 제한이나 집합금지를 풀었던 것은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겠다는 자율적 노력을 믿고 방역조치를 완화한 것"이라며 "그러나 최근 다수의 집단 감염 사례들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권 1차장은 "정부는 감염 사례가 많은 시설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반이 다수에서 발생하는 경우, 해당 업종에 집합금지를 실시하거나 운영 제한을 강화하는 조치도 실행할 방침이다.
그는 "내일부터는 1주일간의 계도기간이 끝나고, 기본방역수칙이 본격적으로 의무화 된다"며 "다중 시설의 관리자, 이용자들께서는 우리 모두의 안전과 일상의 회복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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