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 론칭한 유재석 새 예능 '컴백홈' 어땠나

박민지 2021. 4. 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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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살이와 청춘을 소재로 한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 KBS 2TV '컴백홈'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첫 방송한 '컴백홈'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4.2%를 기록했다.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한 동시간대 예능 MBC '손현주의 간이역'(3.6%), MBC '전지적 참견시점'(4.6%)과 비슷한 수준으로, MC 유재석에 거는 기대감이 첫 방송 시청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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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서울살이와 청춘을 소재로 한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 KBS 2TV ‘컴백홈’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첫 방송한 ‘컴백홈’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4.2%를 기록했다.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한 동시간대 예능 MBC ‘손현주의 간이역’(3.6%), MBC ‘전지적 참견시점’(4.6%)과 비슷한 수준으로, MC 유재석에 거는 기대감이 첫 방송 시청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의 첫 보금자리로 돌아가 그곳에 현재 살고 있는 청춘을 만나고 응원을 전하는 콘셉트다. 유재석을 필두로 이용진과 이영지가 MC로 발탁됐다. 당초 조병규가 합류하는 것으로 예정됐지만 학교 폭력 의혹을 이유로 하차한 후 출연진 교체를 단행했다.

첫 방송에는 가수의 꿈을 품고 전주에서 상경한 그룹 마마무의 화사, 휘인이 출연했다. 출연진은 화사와 휘인이 연습생 시절 머물렀던 서울살이 첫 집인 사당동 옥탑을 찾아갔다. 그곳에 4년째 거주하고 있는 이는 30대 초반의 직장인이었다. 옥탑방 입구에는 소주 박스가 쌓여있고, 에어컨 실외기 위에는 안주로 먹은 골뱅이 껍데기가 들어찼던 공간은 ‘방꾸챌린지’를 통해 새롭게 변신했다.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는 불편함과 옥상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것을 좋아하는 집주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새 보금자리로 재탄생했다.

‘컴백홈’의 목표는 힐링과 나눔이다. 첫 발은 순조롭게 디뎠다는 평가가 나온다. 꿈을 갖고 달리던 스타들의 이전 모습과 자신의 삶을 즐기며 살아가는 이 시대 청춘의 모습을 교차하며 모두에게 청춘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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