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동안 세계 시총 4.5% 증가..한국은 86개국 중 43위 '중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이 올해 1분기 동안 4% 넘게 증가했다.
우리나라 증시는 조사 대상 86개국 중 43위로 중간 수준을 나타냈다.
여기에 세계 증시 시총 비중의 40%대를 차지하는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도 컸다.
우리나라는 2.7%로 조사 대상 86개국 가운데 중간 수준인 43위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오히려 2.0% 감소..베네수엘라는 -73%↓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이 올해 1분기 동안 4% 넘게 증가했다. 우리나라 증시는 조사 대상 86개국 중 43위로 중간 수준을 나타냈다.
4일 블룸버그가 86개국 증시 시총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31일 기준 세계 증시 시총은 107조8629달러(약 12경1777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03조2297억달러 대비 4.5% 증가한 규모다. 올해 들어 지난 1월31일 103조5407억달러까지 줄어든 뒤 2월16일 110조8498억달러로 연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달 9일 105조5330억달러까지 감소했다 다시 우상향 추세를 보였다.
시총 증가 배경으로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한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세계 증시 시총 비중의 40%대를 차지하는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도 컸다.
국가별 증가율은 짐바브웨가 68.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우크라이나(44.1%), 레바논(33.7%), 가나(33.0%) 등의 순서였다. 주요 국가 중에서는 캐나다(9.8%), 러시아(8.0%), 독일(7.0%), 미국(6.4%), 이탈리아(6.0%), 영국(5.7%) 등이 세계 평균을 웃돌았다. 우리나라는 2.7%로 조사 대상 86개국 가운데 중간 수준인 43위를 차지했다. 신흥국 중에서는 베트남(11.8%)과 대만(10.5%), 인도(8.7%), 태국(8.1%) 등이 선전했다.
반면 중국은 시총이 오히려 2.0% 줄었다. 극심한 경제난과 각종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는 시총이 72.9%나 급감했다. 아르헨티나(-18.4%), 몰타(-11.1%), 터키(-10.8%), 포르투갈(-9.9%) 등 27개국도 시총이 줄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랑 없는 결혼' 日 성인물 배우가 바꾼 결혼에 대한 시선 - 아시아경제
- 13가지 반찬에 달걀프라이 2개…믿기지 않는 부산 '5천원 백반' - 아시아경제
- KTX특실 타더니 기저귀 버리고 도망…"명품 가방에 넣기 싫었나" - 아시아경제
- "PD가 미친 여자 프레임 씌웠다"…'나솔' 출연 여성 비하인드 폭로 - 아시아경제
- "정상 결제했는데 누명"…업주 오해로 얼굴 공개된 부부 - 아시아경제
- "식당 소고기에 비계가 많다" 지적하자 "원래 그래요" - 아시아경제
- 중국말로 안내방송해도…성산일출봉서 담배꽁초 버리는 관광객들 - 아시아경제
- "잎 세는 데만 1시간"…세계기록 경신한 '63잎 클로버' - 아시아경제
- "안죽으면 다시 나올게요" 102세 할머니가 부른 찔레꽃, 남희석 눈물 - 아시아경제
- 소방관 밥해주려던 백종원, 한 끼 단가 보고 놀라 "죄송하면서도 찡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