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스크 안돼요" 지적에 버스 가림막 박살낸 50대 남성

이휘경 2021. 4. 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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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에서 이른바 '턱스크'를 지적한 버스기사의 가림막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께 노원구 하계역 인근을 지나던 시내버스에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탔다가 버스기사 B씨가 이를 지적하자 운전석 가림막을 주먹으로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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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서울 시내버스에서 이른바 '턱스크'를 지적한 버스기사의 가림막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스크를 똑바로 써달라고 한 버스기사에게 욕설을 하며 주먹을 휘두른 5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께 노원구 하계역 인근을 지나던 시내버스에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탔다가 버스기사 B씨가 이를 지적하자 운전석 가림막을 주먹으로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대중교통수단 안에서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은 사실이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판단, 5일 구청에 관련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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