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국왕 이복동생 사실상 가택연금

유제훈 2021. 4. 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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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국왕 압들라2세의 이복형제이자 전 왕세자를 지낸 함자 빈 후세인 왕자가 사실상 가택연금 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요르단군은 함자 왕자의 체포설을 부인했으나, 현지 및 유럽 정보당국은 함자 왕자가 사실상 가택연금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함자 왕자가 사실상 가택연금에 처해진 것은 쿠데타 기도로 보이는 일련의 움직임 때문이라고 가디언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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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기도 연루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요르단 국왕 압들라2세의 이복형제이자 전 왕세자를 지낸 함자 빈 후세인 왕자가 사실상 가택연금 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르단 군경은 지난 3일(현지시간) 암만에 위치한 함자 왕자의 거처를 압수수색했다. 요르단군은 함자 왕자의 체포설을 부인했으나, 현지 및 유럽 정보당국은 함자 왕자가 사실상 가택연금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가디언은 또 현지 언론을 인용, 함자 왕자와 함께 바셈 아와달라 전 재무장관, 왕실 일원인 샤리프 하산 벤 자이드도 체포됐다고 전했다.

함자 왕자가 사실상 가택연금에 처해진 것은 쿠데타 기도로 보이는 일련의 움직임 때문이라고 가디언 측은 전했다. 유세프 아흐메드 알 후나이트 요르단군 사령관은 성명을 통해 "요르단의 안전과 안정을 목표로 하는 움직과 활동을 중단시키란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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