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충격패' 토트넘, 손흥민 앞세워 4위 탈환하나

김평호 2021. 4. 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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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강등권 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에 충격패를 당하면서 토트넘에 기회가 찾아왔다.

첼시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WBA와 경기에서 2-5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투헬 감독 부임 후 14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던 첼시는 안방에서 충격패를 당하며 4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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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홈에서 강등권 WBA 상대 2-5 패배
손흥민 복귀 앞둔 토트넘, 뉴캐슬 잡으면 4위
강등권 WBA에 덜미를 잡힌 첼시. ⓒ 뉴시스

첼시가 강등권 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에 충격패를 당하면서 토트넘에 기회가 찾아왔다.


첼시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WBA와 경기에서 2-5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날 첼시는 티아고 실바의 퇴장 변수를 극복하지 못했다. 수비의 핵심 실바는 이날 경고 누적으로 전반 29분 만에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첼시는 전반 27분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이후 5골을 허용하며 수비가 완전히 붕괴됐다.


WBA는 마테우스 페레이라와 칼럼 로빈슨이 나란히 멀티골 활약을 펼치며 첼시 수비진을 농락했다.


투헬 감독 부임 후 14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던 첼시는 안방에서 충격패를 당하며 4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14승 9무 7패(승점 51)로 승점을 유지한 첼시는 경쟁팀들에 추격을 허용했다. 아스날을 3-0으로 완파한 리버풀이 승점 49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고, 한 경기를 덜 치른 웨스트햄도 승점 49를 기록 중이다.


뉴캐슬을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치를 예정인 손흥민. ⓒ 뉴시스

승점 48로 7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4일 열리는 뉴캐슬 원정 경기서 승점 3을 챙기면 골득실서 첼시에 앞서 4위로 올라서게 된다.


비록 원정이긴 하나 뉴캐슬이 올 시즌 현재 17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객관적인 전력상 토트넘의 우세가 예상된다.


최근 유로파리그 탈락 등 다소 침체기에 있었던 토트넘은 다시 강력한 동기 부여를 얻게 됐다.


경기를 앞두고 계속해서 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뉴캐슬 전을 통해 에이스 손흥민이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서 전반 17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아웃 된 손흥민이 A매치 기간 동안 대표팀 소집에 합류하지 않고 영국에 남아 휴식을 취했고,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하며 다시 축구화 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


3주 만에 복귀전을 앞둔 손흥민이 토트넘을 다시 4위로 올려놓고 차기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데일리안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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