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PIIE,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4.7%→5.6%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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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보급, 각 국의 확장적 재정정책 등에 힘입어 상향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PIIE는 "세계 경제 전망은 예상보다 빠른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보급,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재정 정책으로 인해 지난 가을 예측한 것보다 밝은 편"이라며 "오는 2022년 성장률은 4.4%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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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보급, 각 국의 확장적 재정정책 등에 힘입어 상향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5.6%이다. 이는 PIIE가 지난해 10월 예상했던 4.7%에 비해 0.9%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PIIE는 "세계 경제 전망은 예상보다 빠른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보급,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재정 정책으로 인해 지난 가을 예측한 것보다 밝은 편"이라며 "오는 2022년 성장률은 4.4%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PIIE는 국가별로는 미국(4.1%→6.3%)은 공격적 재정 정책에 따라 올 한 해 가장 빠른 경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6.0%→8.5%) 역시 지난해 코로나19 억제에 일정 부분 성공한 이래 신흥국 경제회복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유럽(6.0%→4.4%), 일본(5.0%→2.5%), 영국(4.0%→3.8%) 등지에선 전망치를 햐향했다. PIIE는 "일본의 경우 해외 방문객 없이 도쿄올림픽을 치르겠단 결정은 경제회복을 방해할 것'이라면서 "영국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고, 유럽은 심각해진 코로나19 대응으로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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