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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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역 맞춤형 창업기업 성장지원 사업인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추진한다.
액셀러레이팅은 창업기획자(Accelerator)가 스타트업(신생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 및 종합적인 지원을 집중적으로 제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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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역 맞춤형 창업기업 성장지원 사업인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추진한다.
액셀러레이팅은 창업기획자(Accelerator)가 스타트업(신생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 및 종합적인 지원을 집중적으로 제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말한다.
먼저 경남도는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전국의 우수한 창업기획자를 대상으로 운영사를 모집한다.
운영사 모집 후 22일부터 5월 21일까지 한달간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경남도내에 사업장을 둔 예비창업자(팀) 또는 7년 미만 창업기업이다.
도는 앞서 선정된 운영사와 더불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평가를 통해 대상 기업 10개사를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운영사를 통해 ▲기술창업 및 경영에 필요한 비즈니스 기초교육, 특허전략, 시장조사, 마케팅 지원 등 집중교육 ▲창업투자회사(VC), 지역 선도기업 등 유관기관과 연계지원 ▲국내외 투자자대상 기업설명회 개최, 투자유치제안서 작성 및 피칭교육 등 투자유치 지원 ▲해외 액셀러레이팅 및 온라인 기업설명회 참여 등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선발기업 중 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해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운영사에서도 1억원 이상을 직접투자하고 기업설명회 등을 통한 후속투자까지 연계해 참여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참여기업 10개사 중 4개사에서 총 3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평균 매출 229% 상승과 16명 고용창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성흥택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에서 창업을 희망하거나 유망 스타트업이 성공과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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