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노린다면 젠지도 T1도 이길 수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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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경기를 예상하고 왔는데, 무사히 승리를 거둬 다행입니다."
담원 기아 '베릴' 조건희가 2연속 LCK 결승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조건희는 "내일 경기하는 두 팀 모두 구멍이 없다.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며 "1세트 때 한 팀의 멘탈이 무너진다면 시리즈가 3대 0으로 끝날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4세트나 5세트까지 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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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3일 2021 LCK PO 2R서 한화생명 3대 0 제압..연속 결승 진출
“힘든 경기를 예상하고 왔는데, 무사히 승리를 거둬 다행입니다.”
담원 기아 ‘베릴’ 조건희가 2연속 LCK 결승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담원 기아는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꺾었다. 담원 기아는 이날 승리로 오는 10일 열리는 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
조건희는 경기 후 국민일보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상대 팀의 미드라이너와 원거리 딜러가 강하다. 힘든 경기가 될 거로 봤는데, 상체 라이너들이 잘해줬다”면서 “3대 0 승리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처럼 무사히 승리를 거둬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날 경기력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면서도 브라움을 플레이했던 2세트 초반 라인전에서의 스킬 적중률, 초가스를 플레이했던 3세트의 CS 수급 능력이 떨어졌던 것을 아쉬워했다. 세나의 파트너로 자주 썼던 탐 켄치와 달리, 초가스는 기본 공격에 추가 대미지가 없어 CS 수급이 미숙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결승 상대로는 어떤 팀이 올라와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조건희는 “내일 경기하는 두 팀 모두 구멍이 없다.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며 “1세트 때 한 팀의 멘탈이 무너진다면 시리즈가 3대 0으로 끝날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4세트나 5세트까지 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우리가 우승을 노린다면 두 팀 다 이길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결승전을 앞둔 조건희는 결승전 날까지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4강전이나 결승전은 컨디션 관리, 멘탈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결승전도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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