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담원 기아, 2시즌 연속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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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완파하고 2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담원 기아는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꺾었다.
초반 2개 드래곤을 한화생명에 내줬던 담원 기아는 17분경 세 번째 드래곤인 대지 드래곤 전투부터 본색을 드러냈다.
2세트 역시 담원 기아의 페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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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완파하고 2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담원 기아는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꺾었다. 담원 기아는 이날 승리로 오는 10일 열리는 대회 결승 무대에 올랐다.
챔피언은 건재했다. 담원 기아는 영리한 운영으로 1세트를 따냈다. 초반 바텀 갱킹을 허용했으나, 협곡의 전령을 사냥해 피해를 복구했다. 초반 2개 드래곤을 한화생명에 내줬던 담원 기아는 17분경 세 번째 드래곤인 대지 드래곤 전투부터 본색을 드러냈다. 절묘한 어그로 핑퐁으로 2킬을 가져갔다.
담원 기아는 협곡의 시야를 촘촘하게 장악했다. 27분경, 궁지에 몰린 한화생명이 내셔 남작 둥지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담원 기아가 포킹 공격으로 버프를 빼앗는 데 성공해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이들은 2분 뒤 대지 드래곤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워 게임을 마무리했다.
2세트 역시 담원 기아의 페이스였다. 경기 초반은 한화생명이 리드했다. ‘쵸비’ 정지훈(사일러스)이 협곡 전역을 오가면서 킬 포인트를 따냈다. 그러나 담원 기아가 침착하게 성장을 도모해 게임을 뒤집었다. 16분경 전령 전투에서 2킬을 얻어냈다.
정지훈 혼자서 분위기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담원 기아가 21분경 정지훈과 ‘아서’ 박미르(볼리베어)를 잡아낸 뒤 내셔 남작을 사냥, 승기를 잡았다. 이들은 30분경 바람 드래곤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웠다. 그대로 게임이 끝났다.
3세트는 ‘쇼메이커’ 허수(조이)를 위한 무대였다. 허수가 팀을 이끌고 캐리했다. 담원 기아는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실점했으나, 19분경 미드에서 허수의 정교한 스킬 활용에 힘입어 정지훈(빅토르)을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착실하게 드래곤을 사냥한 이들은 25분 만에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얻어냈다.
담원 기아는 29분경 2킬을 추가한 뒤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33분경, 한화생명의 숨통이 끊겼다. 담원 기아가 장로 드래곤 앞에서 교전을 열어 에이스를 띄웠다. 이들은 바텀으로 진격해 결승행 티켓을 발권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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