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재보선 최종 사전투표율 20.5%.."봄비에도 뜨거운 투표열기"(종합)

나주석 2021. 4. 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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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4·7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최고율인 20.5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총선 당시 사전투표율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기록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이번 투표율은 21대 총선 사전투표율 26.69%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7회 지방선거 당시 기록했던 20.14%를 넘어섰다.

지난 총선 당시 서울시 사전투표율은 27.29%였으며, 지방선거에서는 19.1%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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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보다는 낮지만 역대 재보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
서울 사전투표율 21.95%
부산 사전투표율 18.65%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4·7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최고율인 20.5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총선 당시 사전투표율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기록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날 선관위는 1216만1624명의 선거인 중 249만7959명이 사전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사전 투표 마감 시간은 오후 6시지만 대기 중이던 선거인 투표 등이 마쳐진 탓에 최종 투표율은 오후 6시40분께 발표됐다.

이번 투표율은 21대 총선 사전투표율 26.69%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7회 지방선거 당시 기록했던 20.14%를 넘어섰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 2곳과 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8곳(경기도의원·충북도의원 등), 기초의원 9곳(전남 보성군의원, 경남 함안군의원 등) 등 21곳에서 진행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특히 이번에 주목을 받는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842만5869명의 유권자 가운데 184만9324명이 사전투표에 나서 21.9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293만6301명의 유권자 가운데 54만7499명이 투표해 18.6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총선 당시 서울시 사전투표율은 27.29%였으며, 지방선거에서는 19.1%를 기록했었다. 부산의 경우 지난 총선 사전투표율은 25.52%, 지방선거 투표율은 17.16%였었다.

코로나19 정국인데다, 3일에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상황에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이번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전투표율이 높아짐에 따라 재·보궐선거 투표율 역시 50%를 넘어설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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