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서 디즈니 영화 못본다" 韓상륙 앞두고 OTT 제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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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연합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서 다음 달부터 어벤져스, 겨울왕국 등 월트 디즈니의 주요 콘텐츠를 볼 수 없게 된다.
업계에서는 디즈니플러스가 올 하반기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개시하기 전 국내 OTT와의 제휴를 종료하고 있는 수순으로 보고 있다.
최근 국내 OTT 업체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콘텐츠 투자가 발표되고 있는 것도 디즈니플러스의 진출에 따른 OTT 시장 격변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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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연합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서 다음 달부터 어벤져스, 겨울왕국 등 월트 디즈니의 주요 콘텐츠를 볼 수 없게 된다. OTT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기존 제휴를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브는 전날 공지를 통해 겨울왕국, 어벤져스, 스타워즈, 토이스토리 시리즈를 비롯한 주요 디즈니 영화에 대한 서비스 중단 계획을 밝혔다. 웨이브는 "권리사의 요청으로 서비스 중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콘텐츠는 오는 30일까지만 제공된다.
업계에서는 디즈니플러스가 올 하반기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개시하기 전 국내 OTT와의 제휴를 종료하고 있는 수순으로 보고 있다. 앞서 2019년 디즈니플러스 출시와 함께 넷플릭스에 콘텐츠 제공 서비스를 중단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웨이브에 이어 다른 국내 OTT와의 콘텐츠 제휴도 연이어 종료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최근 국내 OTT 업체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콘텐츠 투자가 발표되고 있는 것도 디즈니플러스의 진출에 따른 OTT 시장 격변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다.
디즈니플러스는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유아부터 실버세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전 세계에 2억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한 넷플릭스의 강력한 대항마로 평가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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