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 "백승호처럼, 손흥민 등 유능한 선수 유입됐으면.."

허인회 기자 2021. 4. 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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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전북현대 감독이 백승호 사태와 관련해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이어 "백승호를 K리그로 데려오고 싶었는데 영입 과정이 매끄럽진 않았다. 오해도 생겼지만 유능한 선수들이 국내에 들어와서 뛴다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 이청용, 기성용 등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리그 발전에 힘쓰고 있다. 손흥민도 10년 안에 K리그로 오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다. 백승호는 마음고생이 심할 텐데 클럽하우스에서 몸 만들고 있다.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아 바로 뛰진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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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수원] 허인회 기자= 김상식 전북현대 감독이 백승호 사태와 관련해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에서 전북현대가 수원삼성을 3-1로 이겼다.


경기 종료 뒤 김상식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한테 비가 오는데도 먼지 나도록 뛰라고 부탁했다. 눈에 먼지가 보일 만큼 잘 싸웠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수원도 우리만큼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백승호 측은 수원과 갈등을 빚고 있다. 과거 금전적인 지원을 받고 복귀합의서를 맺었으나 논란을 해결하지 않고 전북으로 이적했다.


김 감독은 "수원 가면 경기 외적으로 다른 일이 많을 것 같은데 동요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경험이 많고 큰 경기에 강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외적인 부분을 잘 이겨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승호를 K리그로 데려오고 싶었는데 영입 과정이 매끄럽진 않았다. 오해도 생겼지만 유능한 선수들이 국내에 들어와서 뛴다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 이청용, 기성용 등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리그 발전에 힘쓰고 있다. 손흥민도 10년 안에 K리그로 오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다. 백승호는 마음고생이 심할 텐데 클럽하우스에서 몸 만들고 있다.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아 바로 뛰진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백승호를 품게 됐으니 돕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말하기가 어렵다. 한 달 반의 시간 동안 봤을 때 진실과 오해가 모두 섞여 있다. 백승호가 전북 선수이기 때문에 도울 일이 있다면 돕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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