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 걱정마"..'집사부일체' 이경규, 40년 예능 노하우 전수
조연경 2021. 4. 3. 14:24
대한민국 예능계를 쥐락펴락하는 '예능의 신' 이경규 사부의 내공은 어느 정도일까.
지난 주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경규는 세상이 본인을 버리기 전에 먼저 세상을 버리고 대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자연인으로 깜짝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길게 늘어뜨린 머리에 개량한복 차림으로 범상치 않은 리얼 자연인 비주얼을 선보인 이경규는 “멤버들의 예능 생활 10년을 책임지겠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예능 노하우를 전수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3일 방송에서는 40년 내공과 연륜이 녹아있는 순도 100% ‘예능 액기스’만을 전수하며 예능 거장의 면모를 뽐내는 이경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멤버들은 이경규를 잇는 차세대 예능 거장을 꿈꾸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또한 이경규는 “내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라”, “예능은 기브 앤 테이크다”, “방송 분량을 걱정하지 마라” 등 전례 없는 예능 어록을 남기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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