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반도체 대란에 美조지아 공장 가동중단

이창환 2021. 4. 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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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으로 기아가 다음주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가동을 이틀간 중단한다.

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아는 공급망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멈출 예정이다.

공장 가동 중단은 최근 전 세계적인 반도체 칩 품귀 현상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룹사인 현대차도 반도체 품귀 등의 문제로 다음주 울산 1공장을 일시적으로 휴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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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반도체 대란으로 기아가 다음주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가동을 이틀간 중단한다.

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아는 공급망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멈출 예정이다.

공장 가동 중단은 최근 전 세계적인 반도체 칩 품귀 현상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진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를 강타했다. 지난해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자동차 수요가 줄자 반도체 회사들이 차량용 반도체 생산 라인을 IT 기기용 반도체 라인으로 바꾸는 등 생산을 조절한 것이 1차적 원인이다.

그러다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지고 소비가 빠르게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게 됐다.

그룹사인 현대차도 반도체 품귀 등의 문제로 다음주 울산 1공장을 일시적으로 휴업할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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