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분기 지배주주순이익 1조 시대..목표가 21% ↑"

박지환 2021. 4. 3.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NK투자증권은 3일 KB금융에 대해 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규모가 1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원으로 20.7% 상향 조정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한 1조56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분기 순이자마진(NIM) 상승 지속과 푸르덴셜 및 캄보디아 프라삭,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 인수에 따른 이자이익 큰 폭 증가, 증권·카드· 보험·캐피탈 등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 지속으로 비이자이익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BNK투자증권은 3일 KB금융에 대해 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규모가 1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원으로 20.7% 상향 조정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한 1조56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분기 순이자마진(NIM) 상승 지속과 푸르덴셜 및 캄보디아 프라삭,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 인수에 따른 이자이익 큰 폭 증가, 증권·카드· 보험·캐피탈 등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 지속으로 비이자이익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이자이익이 지난해보다 10.1% 늘어난 2조5865억원으로 예상했다. 조달금리 Repricing 효과와 수익성 중심의 마진 관리, 중소기업 및 전세자금대출 중심의 양호한 원화대출성장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국내 생보사 및 해외은행 인수 효과도 이익증가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 연구원은 "M&A에 따른 비용증가도 효율적으로 통제함에 따라 지배주주 순이익이 3조9000억원으로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은행주 내 가장 높은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배당성향 상향 및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친화정책도 강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