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승 후 도망간 남성 찾아요" 실직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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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코로나19로 직장을 잃고 팔려고 내놓은 차까지 도둑맞은 여성이 SNS에 도움을 요청했다.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차를 도난당해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레베카 실크라는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실크는 한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운전면허증 사본을 올리고 "그를 아는 사람이 있나"며 "(차를 찾지 못하면) 집에서 쫓겨날 상황이다.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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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사이 '시승에 동행 왜 안했냐' 비판도
호주에서 코로나19로 직장을 잃고 팔려고 내놓은 차까지 도둑맞은 여성이 SNS에 도움을 요청했다.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차를 도난당해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레베카 실크라는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실크는 시드니 서부지역에서 자신이 보유한 GM홀덴 차량을 팔려고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됐고, 집세를 낼 돈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다니엘 존 쉬엘즈라는 이름의 남성이 차량 시승을 요청했고 실크는 흔쾌히 수락했다. 하지만 쉬엘즈는 실크에게 차량을 반납하지 않았다.
결국 실크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 범인을 잡지 못했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실크는 한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운전면허증 사본을 올리고 “그를 아는 사람이 있나”며 “(차를 찾지 못하면) 집에서 쫓겨날 상황이다.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차량의 시세는 2만1000달러(약 237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호주 누리꾼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대부분 차에 타지 않고 왜 열쇠를 줬냐는 것이었다.
한 누리꾼은 “너는 기꺼이 열쇠를 주고 그가 차를 가져가게 한 것”이라면서 “바보 같은 짓”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유감이라면서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해주는 사람도 일부 있었다.
한편 경찰은 성명을 통해 현재 해당 관할 구역 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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