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일자리 92만개 증가..실업률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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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자리가 지난 3월 92만개가 증가하며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증가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2일(현지시간) 3월 비농업 일자리가 91만6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시장 예상치 67만5000개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 8월 150만개 급증 이후 최대 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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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일자리가 지난 3월 92만개가 증가하며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증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산하며 고용시장 회복이 가시화되는 상황이다.
미국 노동부는 2일(현지시간) 3월 비농업 일자리가 91만6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월에는 46만8000개가 늘어났었다.
이번 결과는 시장 예상치 67만5000개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 8월 150만개 급증 이후 최대 증가였다. 접객업 및 건설 분야 일자리의 급증이 두드러졌다.
미국의 실업률은 전월 6.2%에서 6%로 0.2%포인트 낮아졌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완전 고용 상황과 비교하면 여전히 500만 명이 여전히 실직 상태다. 코로나19 사태 직후 미국에서는 2200만 명이 실직했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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