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이의리 등록' KBO리그 개막전 엔트리 발표

KBO, 3일 개막전 엔트리 등록 선수 공개
280명 중 올 시즌 입단한 신인 5명 등록

KBO리그 개막전 엔트리가 최종 확정됐다.

3일 잠실(KIA-두산), 문학(롯데-SSG), 창원(LG-NC), 수원(한화-KT), 고척(삼성-키움) 등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시작하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 엔트리가 공개됐다.

10개 구단 모두 팀별 엔트리 등록 최대인 28명을 채웠다. 따라서 개막전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는 총 280명.

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123명으로 전체의 43.9%를 차지했고, 내야수 74명(26.4%)-외야수 59명(21.1%)-포수 24명(8.6%)가 뒤를 이었다.

올 시즌 입단한 신인 중에는 두산 안재석, 키움 장재영, KIA 이의리, 장민기, 이승재 등 총 5명이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선수는 27명(2020년 25명)이 포함됐다.

개막전 엔트리에 등록된 현역선수의 총 연봉은 신인과 외국인 선수 포함 668억5780만원으로 평균 연봉 2억3878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개막전 엔트리 277명의 평균 연봉 2억7187만원(총 연봉 753억900만원) 대비 약 12% 감소했다.

데일리안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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