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욕 즐기러 갔겠지'.. 도르트문트, 홀란 父 스페인 방문에도 침착

조효종 수습기자 2021. 4. 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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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초어크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단장이 엘링 홀란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2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복수 매체는 홀란의 아버지와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스페인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홀란 측의 적극적인 행보에도 초어크 단장은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 홀란의 아버지와 라이올라의 스페인 방문에 대해 "지중해에서 일광욕을 하고 싶어 하는 두 사람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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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수습기자= 미하엘 초어크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단장이 엘링 홀란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2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복수 매체는 홀란의 아버지와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스페인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주 바르셀로나에서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과 만남을 가졌고, 이번 주에는 레알마드리드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와 레알은 홀란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점쳐지고 있다.


홀란 측의 적극적인 행보에도 초어크 단장은 이적설을 일축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과의 인터뷰에서 "홀란의 문제에 매우, 매우 침착한 편이다. 우리 팀이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홀란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홀란의 아버지와 라이올라의 스페인 방문에 대해 "지중해에서 일광욕을 하고 싶어 하는 두 사람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1경기 21골을 터뜨리고 있는 홀란은 여름 이적시장 가장 뜨거운 매물로 떠오르고 있다.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이 아직 3년 남은 가운데 내년 여름부터 7,500만 유로(약 997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홀란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홀란의 현재 가치는 1억 1,000만 유로(약 1,463억원)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도르트문트가 홀란의 가치보다 낮게 책정된 바이아웃 조항이 생기기 전에 이적을 검토할 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초어크 단장이 강하게 부인하면서 홀란의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은 불투명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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