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복싱 국가대표, 결국 태극마크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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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후배들에게 폭력과 성추행 등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난 복싱 국가대표선수 A가 결국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2일 대한복싱협회에 따르면 A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국가대표 자격을 포기하기로 했다.
A 선수는 전 복싱 국가대표 B 선수와 고등학교 3학년이던 지난 2013년, 후배들을 폭행하고 성추행하는 등 학교 폭력의 주동자로 신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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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후배들에게 폭력과 성추행 등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난 복싱 국가대표선수 A가 결국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2일 대한복싱협회에 따르면 A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국가대표 자격을 포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A 선수는 오는 15일 충남 청양군에서 열리는 2021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A 선수는 전 복싱 국가대표 B 선수와 고등학교 3학년이던 지난 2013년, 후배들을 폭행하고 성추행하는 등 학교 폭력의 주동자로 신고당했다.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가해자인 두 선수는 후배들에게 요구르트 1.5리터를 강제로 마시게 한 뒤 복부를 때리거나, 몸에 장난감 총을 쏘는 등의 폭력을 일삼았다.
이로 인해 두 선수는 정학 처분을 받았지만 고등학교 졸업에는 문제가 없었고, 이후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다.
데일리안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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