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청와대 기업 고충 듣는 것 당연"..기업 소통 프로그램 마련한다(종합)

이지은 2021. 4. 2.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가 비서실장·정책실장을 중심으로 기업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당국이나 청와대가 기업인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기업활동을 뒷받침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의 상공의 날 식전 환담에서도 유영민 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및 경제 부처가 기업인들과 활발히 소통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곧 기업인들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청와대가 비서실장·정책실장을 중심으로 기업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당국이나 청와대가 기업인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기업활동을 뒷받침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전날 청와대 내부 참모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기업인들이 규제혁신 과제를 모아오면 이를 협의하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과거 밀실에서 음습하게 정경유착 수단으로 만나온 것이 잘못이지 만남 자체를 금기시할 필요는 없다"며 "밀실 말고 당당히 공개적으로 소통을 활성화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의 상공의 날 식전 환담에서도 유영민 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및 경제 부처가 기업인들과 활발히 소통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곧 기업인들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소통 프로그램에 초청될 기업인들의 윤곽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경제단체별로 만남이 있을 수도 있고, 업종별로 있을 수도 있고, 또 기업별로 있을 수도 있다"며 "일정은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