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들 A매치 대활약' 황희찬, 더 험난해진 주전 경쟁

조효종 수습기자 2021. 4. 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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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RB라이프치히)의 경쟁자들이 A매치 기간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에 합류한 황희찬은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황희찬의 경쟁자들은 A매치 기간에도 대표팀에서 활약을 이어나갔다.

A매치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한 황희찬은 다시 치열한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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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라이프치히).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수습기자= 황희찬(RB라이프치히)의 경쟁자들이 A매치 기간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에 합류한 황희찬은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새 팀에 적응할 시기에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오랫동안 선수단에서 이탈했는데, 그 사이 경쟁자들이 자리를 굳혔다. 황희찬의 경쟁자들은 A매치 기간에도 대표팀에서 활약을 이어나갔다. 자가격리 문제로 황희찬의 한국 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동안 다니 올모(스페인), 알렉산더 쇠를로트(노르웨이), 저스틴 클루이베르트(네덜란드 U21)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각 대표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전 경기에 출장하고 있는 다니 올모는 2골을 넣었다. 모두 중요한 득점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B조 2차전이었던 조지아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고, 3차전 코소보와의 경기에서는 선취골을 기록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올모보다 조금 더 직접적인 경쟁 상대에 가까운 쇠를로트와 클루이베르트도 공격포인트를 2개 이상씩 기록했다. 쇠를로트는 노르웨이의 간판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침묵하는 동안 2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2021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U21 유로)에 참가한 클루이베르트는 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네덜란드 U21 대표팀의 8강 진출에 일조했다.


세 선수가 각급 대표팀에서 두각을 보인 반면 그렇지 못한 경쟁자들도 있었다. 유수프 포울센은 덴마크가 3경기에서 14골을 퍼붓는 동안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쟁쟁한 선수들이 가득한 프랑스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A매치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한 황희찬은 다시 치열한 경쟁에 나선다. 이번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선발 출장이 2경기에 불과한 황희찬의 상황은 여전히 여의치 않다. A매치 기간에 활약한 올모, 쇠를로트, 클루이베르트 외에도 포울센(5골 4도움)과 은쿤쿠(6골 4도움) 모두 분데스리가에서 10개 안팎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황희찬보다 앞서 있다. 


황희찬에게 남은 기회는 8~10경기 정도다. 라이프치히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탈락해 분데스리가 8경기와 4강에 오른 독일축구협회(DFB)포칼 일정만 남아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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