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임시완·손현주, 드라마 '트레이서' 주인공
김진석 2021. 3. 26. 11:55
배우 임시완·손현주가 국세청을 무대로 한 드라마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6일 일간스포츠에 "임시완·손현주가 웨이브(wavve) 오리지널 '트레이서' 주인공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트레이서'는 타고난 깡과 거칠 것 없는 '돌아이' 기질을 소유한 주인공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국세청이란 무대를 허를 찌르는 반전과 전대미문의 '말빨'로 종횡무진 내처 달려 자신을 짓밟은 세상을 뒤엎고야 마는 쌈박한 복수극이자 눈물과 웃음의 활극.
임시완은 극중 서울청 조사5국 2과 1팀장 황동주를 연기한다. 국세청 대표 루저 집단 조사5국에 새로 부임한 잘난 팀장이다. 황홀한 비주얼에 누가 봐도 명민해 보이는 머리, 게다가 9급도 7급도 아닌 자그마치 5급이다. 남을 '먹이는' 재주 하난 제대로 타고난 하이에나로 능청스럽고 유들유들한 성격에 거친 독설과 남을 비꼬는 능력만큼은 뛰어나다.
손현주는 전 국세청 본청 조사국장에서 현 서울지방국세청장 인태준을 맡는다. 빠른 두뇌 회전과 권력의 흐름을 읽는 정확한 안목을 지녔다. 비루한 출신 성분 따위는 짐작할 수 없고 수십 명의 옷을 벗기며 비리와 불법을 저지르며 여기까지 왔지만 언제나 당당하고 고고한 태도를 유지한다.
'트레이서'는 김현정 작가가 대본을 쓰고 이승영 PD가 연출한다. 제작사는 크레이브웍스며 웨이브 오리지널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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