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순찰 강화" 경기북부경찰, 암행순찰차 1대 추가

박재구 2021. 3. 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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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2일부터 일반도로 암행순찰차를 기존 1대에서 1대를 추가로 투입해 총 2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은 암행순찰차 운영 홍보·계도 기간이 종료되는 4월부터는 이륜차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과 전동 킥보드(PM) 이용자에 대한 계도·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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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순찰차 확대해 오토바이 집중단속, PM 홍보·계도활동 강화
경기북부경찰청 암행순찰차와 경찰.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2일부터 일반도로 암행순찰차를 기존 1대에서 1대를 추가로 투입해 총 2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은 암행순찰차 운영 홍보·계도 기간이 종료되는 4월부터는 이륜차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과 전동 킥보드(PM) 이용자에 대한 계도·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기북부지역에서 이륜차 운행 중 35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는 지난 3년 평균 27명 보다 28.2%나 증가한 것으로 위험을 동반한 배달용 이륜차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젊은 층에서 각광을 받으며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PM 관련 교통사고도 꾸준히 늘면서(2018년 16건, 2019년 17건, 2020년 37건) 보행자 등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은 배달업체 및 이륜차 운전자 스스로가 신속배달 보다는 안전배달이 더 수익적이라는 인식전환을 위해 관내 전광판과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배달업체에 협조 서한문도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중·고교를 중심으로 PM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사항(5월 13일부터 시행) 등에 대해 집중 홍보하는 등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이 외에도 관내 PM 공유업체(13개 업체, 1045대 운영)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보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경기북부경찰 관계자는 “암행순찰차 일반도로 단속활동이 자발적 법규준수 의식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필요 시 고속도로순찰대에서 운영중인 암행순찰차를 일반국도에 추가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다양한 안전활동으로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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